노원구 '아픈아이 통합돌봄', 정부혁신 국내 최고기관 선정

기사등록 2026/11/02 14:56:20

체감형 청소년 복지 분야 국내 최고 기관

[서울=뉴시스]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식에서 노원구 아동청소년과 관계자가 수상하는 모습. (사진=노원구 제공)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서준오)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픈아이 통합돌봄'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6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에서 '체감형 청소년 복지' 분야 국내 최고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혁신 사례를 최초로 도입하거나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을 발굴·인증하는 제도다.

최초 3건, 최고 7건 등 총 10개 사례가 선정됐다. 노원구는 체감형 청소년 복지 분야 최고 기관 2곳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포상금 400만원을 받았다.

노원 아픈아이돌봄센터는 2019년 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기관이다. 갑자기 아이가 아프거나 보호자가 직접 돌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병원 동행부터 병상 돌봄까지 지원하는 통합 돌봄 서비스다.

맞벌이·양육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이 선제적으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 대상은 48개월 이상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다.

병원 동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담 환아 돌봄사가 아동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병원 진료부터 귀가까지 동행한다. 일반 진료와 정기 검진은 물론 발달 치료와 심리 상담 등도 지원한다.

병상 돌봄 서비스의 경우 센터에 상주하는 간호사가 아동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간병과 복약 지도, 돌봄 등을 제공한다.

2019년 개소 이후 지난 9월 30일까지 누적 회원은 4647명, 누적 이용 건수는 8692건이다. 이 가운데 병원 동행은 6526건, 병상 돌봄은 2166건이며 최근 3년간 평균 이용자 만족도는 94.6%를 기록했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이번 정부혁신 국내 최고 기관 선정은 아이가 아플 때 부모가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주목하고 이를 공공의 책임으로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고 아이들은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돌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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