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재아, 연애 예능 출연 "놀러가는 게 아니라 진지하게"

기사등록 2026/11/02 15:43:47 최종수정 2026/11/02 15:45:30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이재아가 연애 예능에 출연한다.

tvN STORY·E채널 공동 제작 예능 '내 새끼의 연애3' 측은 오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이동국과 딸 이재아의 합숙 전 사전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재아는 3년 전 테니스 선수로 활동하던 당시 이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한다.

이동국은 "딸의 연애를 지켜보는 건 자신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집에서와는 다른 딸의 모습을 보는 것이 어색하고 쑥스러울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도 딸을 향한 애정은 숨기지 못했다. 이동국은 재아가 연애 때문에 눈물을 흘리면 곧바로 데리러 가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이에 이재아가 "아빠는 망원경을 들고 대기하고 있을 것 같다"고 농담하자, 이동국은 "나도 '관리자'로 함께 나가면 안 되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재아는 연애에 적극적이었다. 그저 즐겁게 지내다 오라는 아빠의 말에 "놀러 가는 게 아니라 진지하게 할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했다.

재아가 꿈꾸는 연애는 부모님과 닮아 있었다. 스무 살에 만나 오랫동안 연애한 뒤 결혼한 부모님처럼 자신도 좋은 사람을 만나 장기 연애를 하고 싶다는 것이다.

재아는 부모님이 처음 만난 달과 프로그램 합숙 시기가 모두 8월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나 결혼하는 거 아니야?"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딸의 적극적인 태도에 이동국은 커피를 들이켜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키가 크고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사윗감으로 좋겠다는 아빠의 말에 재아는 "내가 보호해주면 된다"고 답했다.

언니 재시는 동생이 상대방을 지나치게 배려하다 자신의 마음을 놓칠까 걱정했다. 그러면서 재아의 매력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선택일 뿐이라며 "내가 남자였어도 너를 만났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내 새끼의 연애3’는 1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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