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업발전·교육복지·생활민원 등 다양
박민영 의원, '무상급식비 늑장 편성' 질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의원들이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산업발전과 복지, 생활민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손남일(더불어민주당·영암2) 의원은 2일 오전 제5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영암 나불도를 서부권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민형배 시장은 당선인 시절 서남권에도 광주와 여수 못지 않은 MICE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나불도를 목포 항만, 무안 국제공항, 신안 해양관광, 해남 재생에너지, 영암 조선산업 등과 연결하는 거점으로 조성하면 경제적 효과를 서부권 전체로 확산시킬 수 있다"고 제안했다.
서영배(민주당·광양3) 의원은 지역 산업물류 수요 광양항 유치와 항만시설 및 물류서비스 경쟁력 향상 등 광양향 활성화를 위한 공동 실행계획 마련을 요구했다.
조인호(민주당·완도2) 의원은 해상풍력 발전사업 주변 해역을 김 양식 등 해조류 신규 양식면허지로 개발해 신재생에너지와 수산업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진(민주당·순천8) 의원은 고수온 등 수산재해보험금 지급 지연 해소와 보장 사각지대 해소를, 최동익(민주당·여수1) 의원은 태양광발전을 통한 '햇빛소득마을' 운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의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교육복지 행정에 대한 따끔한 조언도 이어졌다.
박민영(민주당·비례대표)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의 학교 무상급식 지원금 169억원 늑장 편성에 대해 "인재 육성을 말하기 앞서 아이들의 밥상부터 책임지는 것, 그것이 시장과 특별시의 책무"라고 질타했다.
박원종(민주당·영광1) 의원은 특별시 전역의 교육자원을 하나로 연결한 가칭 '전남광주 미래시민 장소기반 교육과정' 마련을 제시했다.
김미연(민주당·순천4) 의원은 순천교육지원청 이전에 따른 소상공원 보호대책과 기존 청사 활용계획 마련을 요구했다.
시민들의 생활민원 개선 목소리도 대변했다.
한귀례(민주당·광산구1) 의원은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 5월 준공한 빛그린체육관을 이용 수요 부족과 운영비 부담을 이유로 3년 동안 문을 열지 않고 있다"며 "산단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필순(민주당·광산3) 의원은 광산구 첨단지구 '영산강변자전거마을' 정책을 생활권 중심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건안(민주당·북구1) 의원은 20년 숙원인 문흥지구~자연과학고 뒤편 도로 개통 완성을 위한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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