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딜로이트, '파트너' 대신 부대표·전무·상무 체계로

기사등록 2026/11/02 10:45:50

부대표 8명·전무 16명 선임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기존의 파트너 직급 체계를 부대표·전무·상무 체계로 개편했다. 아울러 24명의 신임 부대표·전무를 선임했다.

한국 딜로이트는 2일 고객과 시장 중심의 성장 전략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리더십 체계 고도화의 일환으로 직급 체계를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과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에 모두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 '파트너' 직급은 앞으로 부대표, 전무, 상무 체계로 운영된다.

상무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와 사업 개발을 주도하며, 전무는 주요 서비스 라인과 산업 분야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대표는 조직 차원의 전략 수립과 시장 개발, 주요 고객 관계 확대를 이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인 등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정'의 국문 호칭 기준을 준수한 직급 체계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총괄대표가 주요 고객과 전략적 사업 기회를 직접 주도하고, 세일즈&마케팅 조직이 이를 전사적으로 지원하는 고객 중심 성장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직급 체계 개편은 이같은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고객과 시장 관점에서 리더의 역할과 책임을 보다 명확히 하고, 사업 개발 역량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 딜로이트는 직급 체계 개편과 함께 24명의 신임 부대표·전무를 선임했다.

신임 부대표는 회계감사부문 5명, 세무자문부문 1명, 경영자문부문 1명, 성장전략부문 1명 등 8명이다. 회계감사부문 강승수·나기영·문형식·정현·황재호 부대표가 선임됐으며, 세무자문부문 최승웅, 경영자문부문 이동영, 성장전략부문 신병오 부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신임 전무는 16명이다. 회계감사부문에서 김경호·오정훈·이형남·정희환·최승두·최지훈 등 6명이, 세무자문부문에서 고대권·권혁기·박준용 등 3명이 각각 선임됐다. 경영자문부문에서는 김희준·박태호·장호 등 3명이, 컨설팅부문에서는 강병표·김용완·김정민·박지숙 등 4명이 선임됐다.

신임 리더들은 각 사업 부문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길기완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다 민첩하고 시장 중심적인 리더십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개편은 고객과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조직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길 총괄대표는 "각 리더가 고객 관계 확대와 사업 개발을 주도하고, 이를 사업 부문 간 협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고객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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