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태국 GMAI 참가…아세안 시장 공략 확대

기사등록 2026/11/02 10:28:43
GMAI 2026에서 발표 중인 신현경 아크릴 부대표. (사진=아크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은 태국 정부 주도로 개최된 'GMAI(Global Medical AI Summit) 2026'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GMAI 2026은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 트루 디지털 파크(True Digital Park)에서 개최된 글로벌 헬스케어 AI 행사다.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생명과학기술혁신청(TILSNA)이 주최하고 태국 인공지능 창업가 협회(AIEAT)가 주관했다.

태국 정부의 의료 AI 혁신 상용화 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의료기관과 연구기관, 기술 기업 등이 참여해 의료 특화 AI 기술의 상용화와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크릴은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태국 공공의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아세안 주요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현경 아크릴 부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소버린 의료 AI(Sovereign Medical AI)'를 주제로 한국의 헬스케어 AX 기술 개발 경험과 태국 현지 적용을 위한 협력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의료 분야의 AX 전환을 위해서는 각국의 의료 언어와 진료 지침, 의약품 체계, 임상 데이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AI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태국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Thai-Ready Medicine' 전략을 제안했다.

아크릴은 이번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의료 특화 AI 기술과 성능 검증 결과를 공개하며 현지 사업화를 뒷받침할 기술 역량도 선보였다. 핵심 기술로는 AI 인프라 운영관리 플랫폼 '조나단.에이치(Jonathan.H)', 의료 데이터를 AI 학습·활용에 적합한 형태로 전환하는 '나디아-앤(NADIA-ANE)', 보건의료 파운데이션 모델 '아름.에이치2 프랭크(ALLM.H2 FRANK)' 등을 소개했다.

아크릴 관계자는 "정부과제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글로벌 헬스케어 AX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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