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오염사고 33% '뚝'…북항친수공원 등 지속단속

기사등록 2026/11/02 10:13:00 최종수정 2026/11/02 10:21:36

7~9월 12건, 전년 18건보다 6건 감소

점검·순찰 104회, 전년 65회보다 60% 늘려

[부산=뉴시스] 부산해양경찰서 테마 단속 통계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해경이 부산지역 해양오염에 대한 점검과 순찰을 늘린 결과 관련 사고 발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9월 부산에서의 오염 사고는 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건)보다 33%가 줄었다.

이 기간 해경은 해양오염예방 테마 단속을 실시해 점검·순찰 실적은 104회로 전년 동기간 실적(65회)보다 60% 증가했다.

해경은 이번 테마 단속을 ▲해양환경관리업 불법행위 단속 및 의무 사항 준수 점검 ▲선박 불법 해체 집중 단속 ▲여름철 해양관광지 인근 해양오염 예방 순찰 강화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시행했는데, 이 단속을 통해 사고 발생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같은 기간 의무 규정 위반 10건, 행정 위반 사항 7건 등 총 31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 중에서는 연료유 황 함유량 초과 선박 6척, 선박 불법 해체 4건 등의 적발 사례도 포함됐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테마 단속을 통해 오염 사고 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최근 오염 사고가 발생한 북항 친수공원 등 취약 요소들은 분석해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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