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0% 급락한 2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0.92% 내린 140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인텔 주가가 하루 사이 29% 폭락하고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에 대한 신용 우려가 불거지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인텔 실적 우려는 개별 기업을 넘어 반도체 산업 전반으로 번졌다. 일본 키옥시아가 낸드플래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률 둔화를 전망한 데 이어 중국 창신메모리도 매출 증가율이 둔화하면서 메모리 업황에 대한 경계심이 커졌다.
AI 자금조달 위험도 악재로 떠올랐다.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 이후 투자적격 신용등급을 확보하지 못할 수 있다는 블랙스톤의 경고에 AI 산업의 자금조달 위험이 부각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키옥시아의 낸드 가격 상승률 둔화 전망과 앤트로픽 신용위험 우려는 2일 투심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마저 7.20% 급락한 점도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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