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 내년 종로·여수 신규 호텔 2곳 오픈…서비스 고도화

기사등록 2026/11/02 08:55:55

2030년까지 국내서 14개 호텔 체제 구축

웨스틴 조선 서울 전경.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개관 112주년을 맞은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신규 위탁운영 호텔을 열고 기존 주요 호텔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에 신규 호텔 2곳을 선보이고 청라, 안동 등 국내 주요 거점으로 호텔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2030년까지 국내 총 14개 호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내년 상반기 서울 종로구에 10번째 호텔을, 전남 여수에 11번째 호텔을 각각 선보인다.

두 호텔은 기존 호텔 사업장의 브랜드 컨버전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산 인수 및 개발을 추진하고, 프로젝트 리츠(REITs) 구조를 통해 자산 보유와 운영의 역할을 분리하는 사업 구조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 종로에 오픈하는 신규 호텔은 지난 2019년 준공된 232개 객실 규모의 4성급 호텔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로 지난 6월 자산 인수절차를 완료했다. 내년 1월부터 브랜드 전환을 위한 공사를 진행한 뒤 상반기 내 새로운 호텔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 여수 신규 호텔은 지난 2020년 준공된 427실 규모의 '라마다 프라자 바이 윈덤 여수 호텔'로 지난달 자산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처음으로 호남권에 진출하게 됐다.

기존 주요 호텔 또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조선 팰리스)은 해외 럭셔리 고객을 위한 외국인 전담 '게스트 익스피리언스'팀을 구성하고 기존 객실 층 일부를 전환해 약 380평 규모의 신규 부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26층 웰니스클럽과 27층 객실층의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 신규 시설을 선보인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진화하며 차별화된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스위트 객실 타입의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달 26일부터 새롭게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그랜드볼룸의 전면 리뉴얼을 진행해 약 3년에 걸친 주요 공간 리뉴얼을 완성했다.

최훈학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내년은 국내 주요 거점의 신규 오픈을 본격 추진하며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호텔 사업이 새로운 성장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110년 이상 축적해온 호텔 운영 경험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호텔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주요 호텔의 고객 경험을 강화해 국내 리딩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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