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통해 억울함 호소
1일(현지 시간) 독일 매체 키커에 따르면 황희찬은 "대기심이 먼저 공격적으로 다가왔다"고 해명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29일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경기 도중 파울을 선언하지 않은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며 대기심을 밀쳤다.
또 자신을 말리는 샬케 팀 닥터까지 양손으로 거칠게 밀쳐내며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후 미론 무슬리치 샬케 감독으로부터 공개적으로 질타를 받은 황희찬은 선수단에 고개를 숙였고, 구단 자체 징계는 피했다.
사건 이후 황희찬은 지난달 31일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경기(0-2 패)에 선발 출전한 뒤 "대기심에게 어떻게 파울이 아니냐고 항의하자 그가 내게 너무 가까이, 공격적으로 다가왔다"며 "나에게 바짝 붙지 못하게 하려고 밀어냈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이어 "세게 밀치거나 때리지 않았고, 전혀 공격적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9~10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였던 우즈베키스탄전이 끝나고 1996년생 대표팀 동갑내기 김민재(뮌헨), 황인범(포르투)과 은퇴 소동을 벌여 논란이 됐다.
지난여름 울버햄튼(잉글랜드)을 떠나 샬케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공식전 7경기에서 1도움밖에 올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 리그에선 4경기 연속 침묵 중이다.
한편 황희찬은 11월 중동 원정 A매치 2연전에 나서는 모레노호에 승선했다.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에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17일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