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고립 소방대원 구조훈련 강화…"안전 확보"

기사등록 2026/10/29 08:55:31

부천 화재 순직사고 계기 특별훈련 구조·운반·탈출 전술 집중 점검

[군포=뉴시스] 훈련에 나선 한 대원이 동료 대원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군포소방서 제공).2026.10.29. 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소방서가 재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방대원 고립 사고에 대비해 구조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전날 신속대응팀(RIT·Rapid Intervention Team)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화재나 붕괴 현장에서 고립되거나 위험에 처한 대원을 신속히 구조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부천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소방대원 순직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대원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훈련은 고립 대원 구조와 비상 탈출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대원들은 장애물 통과 전술을 익혔다. 고립 대원 운반 기법도 반복 숙달했다. 비상 상황에서 현장을 이탈하는 탈출 전술도 점검했다.

신속대응팀은 재난 현장에서 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투입되는 구조 전담조직이다. 소방서는 이번 훈련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대원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서는 오는 11월 전 대원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중앙소방학교 교관양성과정을 수료한 구조대 팀장이 교육을 맡는다.

조천묵 군포소방서장은 "소방대원의 안전이 확보돼야 국민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며 "실전형 훈련을 지속해 대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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