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원격운전자 안전교육…판교 실증 연계

기사등록 2026/10/28 14:06:52

교통법규·교통약자 보호 강조

[원주=뉴시스] 한국도로교통공단 장석용 미래인재교육처장이 원격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 2026.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원격운전 실증에 참여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의식과 운전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로교통공단은 28일 경기도미래모빌리티센터에서 현직·신규 원격운전자와 실증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원격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석용 공단 미래인재교육처장은 약 1시간 동안 교통법규와 안전운전, 사고 예방, 교통약자 보호 등을 주제로 이론교육을 했다. 이어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을 통해 현장 관계자들과 안전관리 관련 의견을 나눴다.

원격운전은 운전자가 차량에 직접 탑승하지 않고 관제센터의 원격 운전석에서 차량 영상과 통신망을 활용해 조종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운전 환경과는 다르지만 교통법규 준수와 사고 예방 등 기본적인 안전 원칙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제2판교 테크노밸리 일대에서 추진 중인 원격운전 실증과 연계해 교육이 이뤄졌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발주한 실증에는 공단과 기아, 에스유엠, 모비옵스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경기도 등 관계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기아는 PV5 차량 제공과 프로젝트 총괄을, 에스유엠은 원격운전 솔루션 개발을, 모비옵스는 차량공유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공단은 관련 법규 검토와 교통안전교육을 담당한다.

컨소시엄은 통신장애 등에 대비해 삼중화 통신망과 긴급 출동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술적 안전성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김희중 이사장은 "원격운전 서비스가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로 자리 잡으려면 기술적 안전성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과 역량도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원격운전 실증 과정에서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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