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협박 혐의…경찰 "정신병력 등 확인 중"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들을 위협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전날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27일 오전 11시35분께 구로구 고척동 도로에서 흉기를 든 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한 여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이번 난동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시 상황 등을 CCTV로 확인하고 있다"며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지도 객관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음주·약물 투약 여부와 정신질환 병력 등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 신병 처리 방향은 이를 확인한 뒤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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