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래퍼 양홍원이 결혼한 지 닷새 만에 사생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무대에서 아내 원현주의 이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양홍원은 지난 24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6 스카 페스티벌: 슈퍼 스웨그'에 출연해 자신의 곡 '로즈(ROSE)'를 선보였다. 이날 그는 노래 가사 중 "Come back to me, 현주(돌아와 현주)"라는 구절을 불렀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다. '로즈'는 양홍원이 과거 원현주와 교제하다 헤어졌을 당시 만든 곡으로 알려졌다.
양홍원은 최근 그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A씨의 폭로로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지난 2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갔다며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통화 녹취와 원현주에게 보낸 메시지 등도 공개했다.
논란이 커지자 양홍원 소속사 AP 알케미는 공식 입장을 내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는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며 "폭로자가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양홍원과 피해 여성을 협박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했다.
소속사는 양홍원이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술자리 과정에서도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으며, 객실 내에서도 애정 행위는 일절 없었다"고 밝혔다.
양홍원과 피해 여성은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고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홍원은 2024년 11월 득녀한 뒤 지난 18일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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