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與 간사 "김정은, 당일치기 방중 마치고 귀국 예상…리창 총리도 만나"(종합)

기사등록 2026/10/24 18:00:21 최종수정 2026/10/24 19:22:50

국정원, 전날 국회 정보위 측에 보고…김정은, 리창 총리와 회동

"북미 정상회담 긍정적 시그널, 조·중 관계 이벤트 등 목적 있어"

[서울=뉴시스] 지난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됐다고 조선중앙TV가 11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병식을 마친 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5.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한 뒤 이날 방중을 마치고 귀국할 것이라고 여당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도 만났다고 한다.

윤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전날 국정원으로부터 '김 위원장이 당일치기로 중국을 방문한 뒤 오늘 중으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지난해 9월2일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이다.

윤 의원은 "추가로 김 위원장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만난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한다"며 "방중 목적 등은 추가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나, 현재로서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과 함께 신압록강대교 개통 등 조·중 관계에서 이벤트라는 두 가지 목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정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신의주까지 열차로 먼저 이동한 뒤 신의주에서 다시 신압록대교를 거쳐 단둥에 도착했다. 정부는 김 위원장의 방중 목적을 중국이 한국전쟁 참전을 기념하는 날인 10월 25일(중국인민지원군의 날)을 계기로 방문한 것 같다고 판단했다.

국정원은 전날 정보위에 '김정은 건강 이상설'이 사실이 아니란 취지의 보고를 한 뒤 김 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을 함께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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