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전날 국회 정보위 측에 보고…김정은, 리창 총리와 회동
"북미 정상회담 긍정적 시그널, 조·중 관계 이벤트 등 목적 있어"
윤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전날 국정원으로부터 '김 위원장이 당일치기로 중국을 방문한 뒤 오늘 중으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지난해 9월2일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이다.
윤 의원은 "추가로 김 위원장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만난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한다"며 "방중 목적 등은 추가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나, 현재로서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과 함께 신압록강대교 개통 등 조·중 관계에서 이벤트라는 두 가지 목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정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신의주까지 열차로 먼저 이동한 뒤 신의주에서 다시 신압록대교를 거쳐 단둥에 도착했다. 정부는 김 위원장의 방중 목적을 중국이 한국전쟁 참전을 기념하는 날인 10월 25일(중국인민지원군의 날)을 계기로 방문한 것 같다고 판단했다.
국정원은 전날 정보위에 '김정은 건강 이상설'이 사실이 아니란 취지의 보고를 한 뒤 김 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을 함께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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