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1골 1도움·데커스 2골
대구는 24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위 대구(승점 42)는 3위 서울 이랜드 FC(승점 54·52득점)를 승점 2 차로 추격했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수원FC(승점 54·53득점)와의 격차도 승점 2다.
시즌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대구가 충북청주FC전(3-1 승)에 이어 전남전을 잡고 2연승을 달렸다.
'대구의 왕' 세징야가 1골 1도움, 윙어 세라핌이 멀티골을 몰아쳐 승리를 선사했다.
반면 16위 전남(승점 24)은 승리 시 최대 1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를 놓치고 좌절했다.
전남은 최근 선수단 내 일부 선수의 음주와 괴롭힘 등 불미스러운 일들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전남은 9분 뒤인 전반 12분 역습 기회에서 김범수가 터뜨린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17분 세징야가 빗물 웅덩이에 멈춘 볼을 낚아챘고, 데커스가 골키퍼를 제치고 골망을 갈라 대구에 리드를 다시 안겼다.
대구는 전반 42분 세라핌이 달성한 멀티골에 힘입어 기분 좋게 하프타임을 맞았다.
후반 24분 전남이 발디비아의 페널티킥 추격골로 쫓아갔지만 역전까지 도달하진 못했다.
대구는 후반 34분 고재현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세징야가 성공했고 남은 시간 실점 없이 4-2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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