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서 6.5t 화물차에 치여 중상…생명엔 지장 없어
가족·동료 심리상담 지원…현장 경찰관 안전 방안도 재점검 지시
아주대병원서 긴급 수술…직무대행, 병원 찾아 위로할 예정
[서울=뉴시스] 신항섭 최은수 기자 =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영동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2차 사고로 다친 경찰관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청은 관련 사고 상황을 보고 받은 김 직무대행 이같이 지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여주 인근에서 교통사고 현장의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하던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A경위가 6.5t 화물차에 치였다.
앞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도로에 전도돼 있던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으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A경위는 현장에 출동해 교통을 통제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경위는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다. 발목 절단 등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향후 치료와 회복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김 직무대행은 깊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 다친 경찰관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는 것은 조직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상 경찰관의 치료와 재활, 일상 회복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고, 충격을 받은 가족과 함께 근무한 동료 경찰관에게도 심리상담 등 세심한 지원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현장 경찰관의 안전 확보 방안도 재점검하도록 했다.
김 직무대행은 부상 경찰관의 치료 일정과 상태를 고려해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 A경위와 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공상 경찰관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위해 관계 부처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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