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바다마라톤서 첫 유모차 완주…"시원한 바람 최고"

기사등록 2026/10/24 10:44:48

24일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서 개최

하프·10㎞·5㎞ 등 3가지 코스로 꾸려져

[인천=뉴시스] 하근수 기자= 2026 뉴시스 바다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신찬영씨, 신하민군. 2026.10.24. hatriker22@newsis.com
[인천=뉴시스] 하근수 기자 = 매캐한 도시 미세먼지 대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뉴시스 바다마라톤대회가 러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런코리아가 주관하며, 대한체육회와 영종구청이 후원하는 2026 뉴시스 바다마라톤대회가 24일 인천광역시 영종구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일대(하늘구름광장)에서 시작됐다.

오전 9시께 하프 코스(21㎞) 선수들이 먼저 출발선을 끊었고, 이어 10㎞ 코스 선수들과 5㎞ 코스 선수들이 순서대로 레이스에 나섰다.

신찬영(39)씨는 아들 신하민(2)군을 유모차에 태우고 5㎞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구슬땀을 흘리며 결승선을 통과한 신씨는 "마라톤은 스무 번 가까이 참가했지만, 유모차를 끌고 달린 건 처음이다"라며 "아이는 잘 버텨줬지만,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수많은 대회를 누빈 신씨에게 바다를 배경으로 뛰는 뉴시스 마라톤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신씨는 "볼 것도 많고 바람도 시원했다. 무엇보다 바다향을 맡으면서 뛰는 게 제일 좋았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뉴시스 대회는 계속 나올 예정"이라고 전한 신씨는 "하민아, 요즘 짜증이 늘긴 했지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사랑해"라며 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인천=뉴시스] 김선웅 기자 = 24일 인천 영종구 씨사이드파크에서 열린 2026 뉴시스 바다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2026.10.24.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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