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서 개최
하프·10㎞·5㎞ 등 3가지 코스로 꾸려져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런코리아가 주관하며, 대한체육회와 영종구청이 후원하는 2026 뉴시스 바다마라톤대회가 24일 인천광역시 영종구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일대(하늘구름광장)에서 시작됐다.
오전 9시께 하프 코스(21㎞) 선수들이 먼저 출발선을 끊었고, 이어 10㎞ 코스 선수들과 5㎞ 코스 선수들이 순서대로 레이스에 나섰다.
신찬영(39)씨는 아들 신하민(2)군을 유모차에 태우고 5㎞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구슬땀을 흘리며 결승선을 통과한 신씨는 "마라톤은 스무 번 가까이 참가했지만, 유모차를 끌고 달린 건 처음이다"라며 "아이는 잘 버텨줬지만,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수많은 대회를 누빈 신씨에게 바다를 배경으로 뛰는 뉴시스 마라톤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신씨는 "볼 것도 많고 바람도 시원했다. 무엇보다 바다향을 맡으면서 뛰는 게 제일 좋았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뉴시스 대회는 계속 나올 예정"이라고 전한 신씨는 "하민아, 요즘 짜증이 늘긴 했지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사랑해"라며 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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