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인상은 주름뿐 아니라 근육량과 자외선 차단, 수면·식습관, 표정과 태도 등이 함께 좌우된다는 의사의 조언이 나왔다.
지난 23일 구독자 약 77만명의 유튜브 채널 '동네 의사 이상욱'은 나이가 들어도 젊고 건강해 보이는 사람들의 습관 7가지를 소개했다.
이상욱은 먼저 근육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복부 지방은 늘고 근육량과 근력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며 "사람들이 어려 보인다고 해서 반드시 마른 것은 아니다. 잘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무리한 다이어트로 얼굴 지방이 급격히 빠지면 볼이 꺼지고 입가 그림자가 짙어져 오히려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틈날 때 스쿼트를 10번만 해도 좋고, 5번만 해도 괜찮다"며 "스쿼트나 의자에서 일어서는 동작부터 시작하면 좋다"고 권했다.
자외선 차단도 핵심 습관으로 꼽았다. 이상욱은 "선크림은 한 번 바르는 게 아니라 꾸준히 바르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손등까지 꼼꼼히 바르라"고 했다. 피부가 민감해 선크림을 쓰기 어렵다면 양산과 모자를 활용하는 방법도 제안했다.
그는 하루 7~8시간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면 부족은 피로뿐 아니라 식욕 조절과 스트레스 반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늦은 시간에는 카페인과 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식습관과 관련해서는 정제당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를 충분히 먹고 좋은 지방도 균형 있게 섭취하라"고 강조했다.
폐경 전후 여성에게는 피부 건조와 탄력 저하뿐 아니라 수면과 체지방 분포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몬 치료를 노화 방지 목적으로 무조건 선택하기보다 증상과 건강 상태를 살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주름 개수보다 표정과 자세, 목소리의 활력, 대인관계에서 드러나는 태도도 인상에 영향을 준다고 봤다. 그는 "주름이 생기는 것을 두려워하기보다 지금 어떤 표정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이상욱은 피부 노화가 얼굴 볼륨 감소와 주름, 색소침착 중 무엇 때문에 두드러지는지는 사람마다 달라 피부과 시술도 전문의와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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