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 선수 10명 말소
KIA 구단은 23일 "외야수 고종욱, 이창진, 투수 홍건희, 김사윤, 김대유, 윤중현 등 6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고종욱이다.
2011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고종욱은 2022년부터 KIA에서 뛰었다. KBO리그 통산 1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50홈런 417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54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고종욱은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094로 부진했고,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다.
올해 1월 계약 기간 1년, 총액 7억원에 KIA와 계약했던 홍건희는 한 시즌 만에 결별하게 됐다.
올 시즌 부상에 신음하며 4경기 등판에 그친 홍건희는 1홀드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을 남겼다.
2018년부터 KIA에서만 9시즌을 뛴 이창진도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입지가 좁아진 이창진은 37경기에서 타율 0.161로 고전했고, 올해는 3경기 출장에 그쳤다.
KIA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투수 장민기, 강이준, 정다훈, 포수 김선우, 이도훈, 내야수 오정환, 장시현, 외야수 이준범, 천정민, 김민수 등 10명의 육성 선수 말소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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