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전날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도 함께했다.
이번 회동은 팀의 고유 세계관인 '뱀파이어' 서사를 현실의 실천적 연대로 치환해 헌혈 문화를 이끈 엔하이픈의 행보를 계기로 성사됐다. 엔하이픈은 지난 1월 미니 7집 '더 신 : 배니시'(THE SIN : VANISH) 발매 당시 적십자사와 함께 온·오프라인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당시 국내 참여자 7730명 중 생애 첫 헌혈자가 1031명에 달했으며, 이후 일본·싱가포르로 확장돼 누적 1만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혈액은 누구나 줄 수 있는 생명의 선물"이라며 "엔하이픈과 팬덤 엔진(ENGENE)에게는 세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진정한 힘이 있다"고 격려했다.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는 "엔하이픈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아티스트들이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