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중동 긴장 고조 여파로 급등했다.
CNBC 등에 따르면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전장 대비 4.35달러(4%) 상승한 배럴당 113.17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CNBC는 전했다.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장 대비 2.32달러(2.39%) 상승한 배럴당 99.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고 CNBC는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다음달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 취재진의 질문에 구체적인 설명 없이 "이란과 관련해 어떤 식으로든 무언가가 꽤 곧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비필수 정부 직원과 그 가족에게 사우디를 떠나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친(親)이란 예멘 후티 반군은 이날 리야드 국방부, 담맘 킹 파드 국제공항, 얀부 아람코 시설, 아브하 공항 등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한 4건의 군사 작전을 했다고 주장했다. 후티 반군은 대변인 성명에서 "군은 조국과 국민을 방어하기 위해 사우디 내륙 깊숙한 곳을 겨냥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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