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혜경 여사 위한 문체부 별도 예산 없어…문체부 주최 행사에 여사가 참석한 것"

기사등록 2026/10/22 20:13:23 최종수정 2026/10/22 20:15:25

'문체부 집행 대통령 부인 단독 참석 행사 지원 예산 늘어났다'는 보도 반박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청와대는 2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집행한 대통령 부인 단독 참석 행사 지원 예산이 이재명 정부에서 크게 늘어났다는 보도와 관련해 "(김혜경) 여사를 위한 별도 예산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문체부는 여사를 위한 별도 예산을 갖고 있지 않다"며 "문체부가 주최하는 문화행사에 여사가 참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컬처는 전세계적으로 확산 중으로 문체부와 재외한국문화원은 현지 수요를 감안해 행사를 기획한다"며 "과거와 달리 참가자는 물론 관객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 부인인 김혜경 여사가 지난 4월 참석한 인도 뉴델리 'K팝 경연대회'의 경우 관객 수가 지난해 800명 수준에서 올해는 3000명으로 늘어났다는 점을 예시로 들기도 했다.

청와대는 "문체부는 K-컬처 확산을 위해 현지공관 등과 함께 상대국과 협의 등을 거쳐 해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이런 행사 가운데 순방 일정 등 가능한 상황에서 여사가 행사에 참석한 것"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김혜경 여사가 단독으로 참석한 행사에 지원한 예산이 모두 14억 1100만원으로 과거 김건희 여사와 김정숙 여사 지원 예산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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