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친이란 후티반군 "아덴 내 사우디군 진지 타격"

기사등록 2026/10/21 22:36:05 최종수정 2026/10/21 22:40:24

일주일 새 예멘 정부 임시 수도 아덴 겨냥 3번째 공격 감행

[사나=AP/뉴시스] 예멘 친이란 후티 반군이 21일(현지 시간) 예멘 남부 항구 도시 아덴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군 진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일 예멘 수도 사나에서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는 모습. 2026.10.2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예멘 친이란 후티 반군이 21일(현지 시간) 예멘 남부 항구 도시 아덴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군 진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야히야 사리에 후티 반군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 군은 탄도 미사일을 이용해 아덴의 바드르 캠프에 있는 사우디 적군의 작전 상황실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아덴의 한 경찰 관계자는 AFP통신에 "후티 미사일 공격으로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아덴의 다른 안보 소식통 2명도 이번 공격이 후티 반군과 전투를 벌여온 사우디 주도 연합군 소속 공항 인근 시설을 겨냥한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날 공격은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의 임시 수도이자 핵심 거점인 아덴을 겨냥해 이번 주 들어 세 번째 단행한 공격이다. 사우디와 예멘 정부는 최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으로부터 지속적인 공격을 받았다.

지난 16일에는 후티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 두 발이 아덴 공항 구역 안에 떨어졌다.

또 지난 15일에는 후티 반군이 에덴에 있는 대통령궁을 향해 치명적인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면서 정부군과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사용하는 알 마시크 대통령 관저 내 지휘 통제소들을 타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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