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수영 간판선수 황선우(강원도청)이 전국체육대회 6관왕에 실패했다.
황선우는 20일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에서 펼쳐진 제107회 전국체전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실격 판정을 받았다.
그는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지만, 심판진은 평영 동작에서 발차기 동작을 위반했다고 판정했다.
다행히 황선우는 이날 김영범, 양재훈, 김민준(이상 강원도청)과 함께 출전한 남자 일반부 계영 400m 결승에서는 금메달(3분16초89)을 획득하며 3관왕을 기록했다.
6관왕은 좌절됐지만, 아쉬움을 뒤로한 채 21일 혼성혼계영 400m, 22일 혼계영 400m 우승을 정조준한다.
황선우의 실격으로 1분59초97초를 기록한 양석현(대구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에선 김준우(강원도청)가 3분49초57로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김서영(경북도청)은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와 이근아, 조현주, 허민지와 함께한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개인혼영 200m는 11연패를 달성했다.
김서영은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던 만큼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혼영 200m에서 11연패를 달성하고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그동안 준비해 온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 아직 남은 경기가 있는 만큼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여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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