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권 국가산단 후보지 중 최초
3800억 투입, 152만㎡ 규모 조성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최근 행안부의 올해 제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지방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가운데 최초 통과 사례다.
군은 심사 통과를 계기로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해 연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고 내년부터 토지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사업이다.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사업비 약 3800억원을 투입해 152만㎡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 시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맡는다.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민간 발사장과 발사체 기술 사업화센터 등 우주산업 기반 시설이 구축되고 있어 산업단지와 연계한 기업 집적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이 추진될 전망이다.
군은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우주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2우주센터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사이언스컴플렉스 조성, 산·학·연 연합 캠퍼스 구축 등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내 산업단지 계획 승인과 내년 보상 착수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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