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제물포구는 최근 철강분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한 현지실사가 이뤄져 위기 상황을 적극 설명하고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부와 관계부처,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전날 인천 현대제철, 동국제강 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의 경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구는 송림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실사단에게 철강산업의 현황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필요한 이유를 전달했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는 지역의 주된 산업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는 경우 해당 지역 소재 주된 산업 관련 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제도다.
제물포구 철강산업은 최근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와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 미국의 철강 관세 강화, 산업용 전기요금 상승 등 복합적인 대내외 악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인천 동구(현 제물포구)는 철강산업 위기에 따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철강산업은 지역경제와 고용을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인천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철강산업 경쟁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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