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션과 함께' 기부 마라톤 개최…500억 걸음 목표

기사등록 2026/10/20 11:18:16

100억·300억·500억 걸음 달성 때마다 5억원씩 기부

온라인 대회 11월18일까지…오프라인 5000명 모집

[서울=뉴시스]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와 함께 온·오프라인 기부 마라톤 캠페인 '2026 LONG RUN(롱런)' 이미지.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2026.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부 마라톤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이 걷거나 달리며 모은 걸음 수에 따라 최대 15억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페이는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와 함께 온·오프라인 기부 마라톤 캠페인 '2026 LONG RUN(롱런)'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참가자들이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 일상에서 걸음을 모으면 누적 걸음 수에 따라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상생 관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다.

올해 온라인 대회의 목표는 누적 500억 걸음이다. 전체 참가자의 누적 걸음 수가 100억보에 도달하면 5억원을 기부하고, 300억보와 500억보를 달성할 때마다 각각 5억원을 추가로 기부한다. 목표를 달성하면 기부 규모는 최대 15억원이다.

온라인 대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음달 18일 오후 11시59분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서비스 화면에서 전체 누적 걸음 수와 개인별 기여도, 순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친구 초대와 크루 구성 기능도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친구를 초대해 함께 걸음을 모으거나 최대 30명으로 구성된 크루를 만들어 참여할 수 있다.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매주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마라톤은 다음달 28일 오전 9시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응급의료진과 코스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참가자 밀집도를 관리하는 등 안전대책도 마련한다.

지난해 열린 '2025 LONG RUN'에는 온라인 참가자 약 26만명과 오프라인 참가자 5000명 등 총 26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대회에서 모인 걸음 수는 225억보였다.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에 총 20억원을 기부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참가자가 35만명을 넘어서면 러닝 이벤트 사상 최다 참가 세계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난해 많은 분이 일상 속 걸음으로 소상공인을 응원하며 뜻깊은 성과를 함께 만들어 주셨다"며 "올해도 더 많은 분이 함께 걸음을 모아 소상공인과 작은 브랜드들이 오래도록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오래오래 함께가게'와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사각사각 페이스쿨'과 청년 디지털 금융리더 양성 사업 '사각사각 서포터즈' 등 상생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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