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 파리 2026' 참가…연두·유기농 고추장·완두간장 등 소개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샘표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콩 발효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장류와 소스를 해외 시장에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샘표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시알 파리(SIAL Paris) 2026'에서 요리에센스 연두와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등을 선보이고 있다.
시알 파리는 독일 아누가, 일본 푸덱스와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80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샘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는 콩 발효 소스의 특징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요리에센스 연두'는 전통 한식 간장을 재해석해 진한 색과 향은 줄이고 감칠맛을 높인 제품이다.
'유기농 고추장'은 스페인 요리과학연구소 알리시아와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짠맛과 매운맛을 조절하고 콩 발효의 감칠맛을 살렸다.
2024년 시알 파리에서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완두간장'도 소개한다. 대두 대신 완두콩을 발효해 만든 제품으로 글루텐 프리와 비건, 비유전자변형(Non-GMO) 등의 특징을 갖췄다.
현지 미식업계와의 교류도 확대한다. 샘표는 20일(현지시간)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프랑스 미식 평가 기관 '라 리스트'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현지 셰프와 레스토랑 운영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두는 가스파초와 소고기 타르타르에 활용하고 새미네부엌 물김치 양념과 샘표 간장은 흰살생선 세비체에 사용할 계획이다.
샘표 관계자는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이 식물성 기반의 지속가능한 식단을 고민하고, 새롭고 풍성한 맛을 추구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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