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 '캐롤 초이' 선임…루크 강 은퇴

기사등록 2026/10/20 10:08:44

12월 1일 취임…한국·일본 등 사업 총괄

디즈니코리아·재팬 대표 역임 20년 업력

[서울=뉴시스]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왼쪽)과 캐롤 초이 아태지역 미디어 마케팅 및 로컬 콘텐츠 총괄(EVP)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제공) 2026.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총괄 사장에 캐롤 초이 현 아태지역 미디어 마케팅 및 로컬 콘텐츠 총괄(EVP)을 선임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루크 강 아태지역 총괄 사장이 16년간의 재직을 마치고 은퇴함에 따라 캐롤 초이가 12월 1일 신임 총괄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캐롤 초이 신임 사장은 한국을 비롯해 범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의 디즈니 사업을 이끌게 된다.

스튜디오와 디즈니+,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소비재, 미디어 네트워크 및 콘텐츠 판매 등 아태지역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캐롤 초이는 디즈니에서 20년간 근무하며 아태지역 스튜디오 사업과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통합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앞서 디즈니코리아와 디즈니 재팬 대표를 역임했으며, 범중화권에서도 주요 보직을 맡았다. 디즈니+의 아태지역 출시와 성장, 스튜디오 사업 확대에도 참여했다.

앨런 버그만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부문 회장과 지미 피타로 ESPN 회장은 "캐롤 초이는 폭넓은 운영 경험과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감각, 아태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검증된 리더"라고 평가했다.

캐롤 초이는 "아태지역 임직원 및 파트너들과 함께 뛰어난 스토리와 경험을 선사하고 사업을 성장시키는 동시에 팬들과 디즈니의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퇴하는 루크 강 사장은 2011년 디즈니코리아 대표로 합류한 이후 범중화권과 북아시아 사업을 이끌었다. 아태지역 총괄 사장 재임 중에는 디즈니+를 비롯한 신규 사업 출범과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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