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그세스 美국방, 이스라엘 총선 앞두고 네타냐후와 회동"

기사등록 2026/10/20 11:46:54 최종수정 2026/10/20 13:14:24

액시오스, 소식통 2명 인용해 보도

남부 오브다 공군기지서 만나

대이란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 논의 속 방문

[워싱턴=AP/뉴시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미 매체 액시오스는 사안을 아는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이날 헤그세스 장관이 이스라엘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2025년 7월9일 미국 워싱턴 인근 국방부 청사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의장대 환영 행사 도중 대화하는 모습. 2026.10.20.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 논의 속에 이뤄진 회동이어서 주목됐다.

19일(현지시간) 미 매체 액시오스는 사안을 아는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이날 헤그세스 장관이 이스라엘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사전에 공개되지 않았다. 두 사람이 만난 장소는 이스라엘 남부의 오브다 공군기지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 기지에는 미군 공중급유기와 전투기가 배치돼 있다.

헤그세스 장관이 기지에 주둔하는 미군 장병들도 만났다고 소식통은 액시오스에 밝혔다. 장병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보도에 담기지 않았다.

[워싱턴=AP/뉴시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미 매체 액시오스는 사안을 아는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이날 헤그세스 장관이 이스라엘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7월28일 미국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의 장례식에 앞서 네타냐후(가운데) 총리가 헤그세스(오른쪽) 국방장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대화하는 모습. 2026.10.20.
이번 방문은 이스라엘 선거를 불과 8일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 하루 전인 18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공개 지지를 밝혔다.

액시오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군사작전을 재개할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미 국방 수장과 이스라엘 총리가 직접 만났다는 점에서 양국의 대이란 대응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회동에서 이란 문제가 실제로 논의됐는지, 군사작전과 관련한 결정이 내려졌는지, 회동의 구체적인 의제나 향후 일정 등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미 국방부와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은 논평을 거부했다. 이스라엘 총리실도 액시오스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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