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0일, 역랑강화 워크숍…보전·관리 경험 공유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세계 각국의 국제보호지역 관리자들이 제주에서 보전·관리 경험을 나누고 현장 관리 역량을 높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26~30일 라마다 제주시티호텔과 도내 국제보호지역 일원에서 '2026 다중국제보호지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GCIDA), 국제문화재보존복원연구센터(ICCROM),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공동 주최한다.
주관을 맡은 GCIDA는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설립됐으며, 2024년 4월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워크숍에는 아프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중국제보호지역 관리자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다중국제보호지역의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주제로 각국의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관리자들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다중국제보호지역은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습지, 세계지질공원 가운데 서로 다른 국제보호지역이 전부 또는 일부 겹쳐 지정된 곳이다.
참가자들은 관리체계와 기관 간 협력, 보전 현황 점검·평가, 지역사회 참여, 관광 관리전략 등을 배운다. 이와 함께 제주의 국제보호지역 보전·관리 사례를 살펴보는 현장답사도 진행한다.
임홍철 제주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다중국제보호지역은 각 지정 체계에 맞는 관리와 함께 이를 서로 연계하고 조화시키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각국 관리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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