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부터 매출 개선까지…카페24, '책임지는 엔터프라이즈' 출시

기사등록 2026/10/20 09:54:46

브랜드별 성장 과제 진단부터 실행까지 전담

목표 초과 달성 시에만 성과수수료 받는 방식

[서울=뉴시스] 카페24가 브랜드별 맞춤형 성장 전략과 쇼핑몰 운영을 지원하는 '카페24 책임지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출시한다. (사진=카페24 제공) 2026.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카페24가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운영까지 직접 맡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단순히 브랜드가 요청한 업무를 대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출 확대에 필요한 과제를 먼저 찾아 실행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브랜드별 맞춤형 성장 전략과 쇼핑몰 운영을 지원하는 '카페24 책임지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브랜드의 상품과 고객, 시장 및 경쟁 환경, 구매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브랜드별 성장 단계와 상황에 따라 필요한 업무를 정하고, 카페24 전담팀이 전략 수립부터 실행과 성과 분석까지 맡는다.

예를 들어 구매전환율 개선이 필요한 브랜드에는 상품 진열과 상세페이지 등 구매 과정을 개선한다. 신규 고객 확보가 목표라면 광고와 크리에이터 협업을 강화하고, 재구매 확대가 필요한 경우 고객관계관리(CRM)와 프로모션을 집중 운영한다.

이후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반응과 거래 성과를 확인하고 다음 운영 전략에 반영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은 콘텐츠 제작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한다.

정식 출시 전 진행한 시범 운영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육아용품 브랜드는 운영 개선 이후 알림톡 순방문자가 15.1% 증가했고, 재구매 매출 비중도 18% 늘었다.

식품 브랜드는 구매 과정과 광고 운영을 개선한 결과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이 164%에서 362%로 상승했다. 신규 회원 구매전환율과 재구매 매출 비중도 각각 59.6%, 50.7% 증가했다.

비용 구조도 일반적인 운영대행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카페24는 브랜드와 사전에 운영 목표와 범위를 정하고, 합의한 성과 기준을 넘어선 경우에만 성과수수료를 받는다.

주요 대상은 상품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췄지만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고객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브랜드다.

카페24는 향후 크리에이터 공동구매와 광고, 재고·배송 등 기존 전자상거래 인프라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브랜드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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