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미디어 시대가 세빛섬서 'K컬처×테크' 주제로 개최
에미상 수상 김그륜 감독·갤럭시코퍼레이션 등 발표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가 K컬처의 다음 30년을 전망한다.
동행미디어 시대는 21일 오후 2시30분 서울 세빛섬 컨벤션센터에서 'K컬처×테크: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주제로 '시대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기조연설은 이 프로듀서가 맡는다.
이 프로듀서는 '인간의 창의성과 K컬처의 미래'를 주제로 30여 년간 K팝 산업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K컬처의 향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듀서는 가수와 방송인으로 활동하다 SM엔터테인먼트를 세웠다. 캐스팅부터 트레이닝, 프로듀싱, 데뷔, 해외 진출까지 하나로 잇는 K팝 제작 방식을 만들었다. 2023년 SM을 떠난 뒤에는 A2O엔터테인먼트를 세우고 인공지능(AI)과 기술을 접목한 제작 방식을 시도해 왔다.
서울대를 졸업한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했고 KAIST 전산학부 초빙석학교수도 지냈다. 평소 자신을 "음악인이자 IT맨"이라고 소개해 왔다.
포럼은 1·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을 다룬다. AI 영상 기업 유토파이 스튜디오의 세실리아 센 대표가 'AI 네이티브 스튜디오: 기술과 제작의 결합'을 발표한다.
이어 애플TV 콘텐츠팀의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김그륜 감독이 'AI 시대의 창작, 콘텐츠 제작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 감독은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메인 타이틀을 만들어 2024년 에미상을 받았다.
2부는 K팝의 영향이 로봇과 뷰티, 패션 등 다른 산업으로 번지는 흐름을 짚는다.
가수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윤상보 부사장은 '로봇을 활용한 엔터테크의 확장'을 주제로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돌과 로봇 패션쇼 등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 회사는 서울 강동구에서 '로봇 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에이피알 신재하 부사장은 '테크 혁신을 통한 K뷰티 패러다임 확장'을, 무신사 이승진 부사장은 'K컬처가 연 K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발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자에게 좌석을 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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