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체코 두코바니 이어 테믈린 원전 파트너십 지속 기대"

기사등록 2026/10/20 14:45:00

제3차 두코바니 이행점검 협의체 개최

원전관련 EU산업가속화법안 대응 논의

[두코바니(체코)=AP/뉴시스]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의 모습. 기사와 무관한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0일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화상회의로 제 3차 두코바니 이행점검 협의체를 열고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원전협력 강화 및 유럽연합(EU) 산업가속화법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 추진 현황과 관련해  양측은 현재까지 정해진 일정에 맞게 사업이 추진됐음을 확인했다. 향후 체코 현지 인허가 신청 등 사업의 중요 마일스톤을 적기에 이행하기 위한 추진일정과 계획을 검토키로 했다.

이와함께 양측은 두코바니 사업 뿐 만 아니라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양국의 원전업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협의했다.

김 장관은 체코측에 지난 3월 발표된 EU 산업가속화법안이 비EU 국가의 EU 원전시장 참여를 과도하게 제약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김 장관은 "EU 내 원전 공급망이 약화된 상황에서 체코 등 EU 내 원전 건설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려면 한국과 같이 우수한 공급망을 갖춘 국가와의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체코의 원전 협력이 첨단산업 등 더 큰 파트너십으로 발전하는 중에 EU 산업가속화법안이 양국의 협력을 저해하지 않도록 체코가 EU 내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측은 향후 제4차 '두코바니 이행점검 협의체'를 연내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한-체코 양국 원전업계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업간 행사 개최를 병행해 의미있는 성과가 다수 창출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체코 정부가 추진 여부를 검토중인 테믈린 3·4호기에 대해 "체코의 첨단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려면 대형원전이 필요하다"며 "두코바니에 이어 테믈린 3·4호기에서도 한-체코 원전 파트너십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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