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소방관의 헌신, '마지막 출동'으로 끝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할 것"

기사등록 2026/10/19 16:09:50

화재 진압 중 화상 입은 소방관 간호 중인 아내 사연 X에 공유

"힘든 시간 생각하면 마음 아파…소방대원 지원 강화도 검토"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0.1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소방관의 헌신이 비극적인 '마지막 출동'으로 끝나지 않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X(옛 트위터)에 지난달 화재 진압 중 화상을 입은 소방관 남편을 간호 중인 아내가 경찰의 호위와 시민들의 협조로 당시 구급차가 병원에 빨리 도착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을 지키다 심각한 부상을 입으신 소방대원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도 길을 비켜준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다니 더욱 뭉클하다"며 "소방대원께서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제는 국가가 소방관들의 생명과 안전도 책임지고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 매뉴얼을 소방대원의 안전까지 고려해 개선하고, 소방로봇과 다목적 드론 등 첨단 안전장비도 확충하고 선진화해야 한다"며 "소방대원들이 위험한 현장에서도 안전을 확보하며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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