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쇼크'에 반도체 관련株 약세 마감…파두 4% 급락(종합)

기사등록 2026/10/19 16:00:11

삼전닉스 회복세에 일부 종목 낙폭 줄여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발(發) 인공지능(AI) 쇼크가 글로벌 증시를 강타하면서 국내에서도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19일 약세로 장을 마쳤다. 다만 최근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도체 투톱을 비롯한 코스피 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회복하는 흐름도 연출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두는 전장 대비 4.20% 급락한 5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이날 7.17% 급락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우며 12.24% 내린 5만200원까지 밀렸다.

그러나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과대 낙폭 종목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상승 전환하자 관련 종목들도 낙폭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약세를 출발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1.16%, 0.39% 오른 21만8000원, 127만70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이에 따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반도체 밸류체인 종목들도 대부분 회복세를 나타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이날 하락폭이 8% 이상을 기록했으나 장중 상승 전환해 0.16% 오른 가격에 장을 마쳤고, 시지트로닉스도 상승 전환해 0.67%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LB세미콘(-2.77%), 두산테스나(-3.93%), DB하이텍(-1.20%), 아이씨티케이(-0.30%) 등은 하락 마감했으나 오전 대비 하락폭은 줄었다.

이날 반도체 관련 종목의 약세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AI·반도체 관련주로 매도세가 몰리며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규모 차입을 통해 AI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를 확장해 온 기업들의 수익성에 대한 회의감이 시장을 강타하면서,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5.63%)와 AMD(-5.95%), SK하이닉스 ADR(-6.58%), 샌디스크(-6.85%) 등 반도체 종목 역시 급락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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