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오는 26일 청주~충주 도보 대장정에 나서는 이동석 충주시장은 19일 "도보 대장정은 도청 (충주)환원의 충분한 가능성과 자신감을 갖고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19일 현안 업무보고회에서 "충북도청 충주 이전 도보 대장정은 정치나 보여주기식 의도를 갖고 하는 활동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보대장정을 시작으로 더 가열차고 다양한 (충북도청 환원)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지역민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도청 충주 이전을 공론화했다. 그는 "청주 특례시 지정이 청주와 비청주권 지자체 간 갈등의 단초가 되지 않도록 명확한 대안과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충북도청 충주 이전을 요구했다.
충북도청 기능을 수행한 충주부관찰부는 1905년 경부선 철도를 개통한 일제가 1908년 청주로 강제 이전했다. 효율적인 식민지 지배를 위한 것이었다.
충주시민 등 250여명이 참가하는 도보대장정은 오는 26~27일 이틀 동안 충주시청~충북도청 41㎞ 구간에서 진행한다. 첫날 충주시청 광장 출정식에 이어 음성까지 행진한 뒤 둘째 날 증평군 도안면에서 출발해 오후 2시께 충북도청에 이르게 된다.
50명씩 4개 조로 편성한 시민서포터즈와 충주시의원·공무원 등은 4개 구간을 각 10여㎞씩 행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과 김형석 미래전략실장은 교대 없이 전 구간을 행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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