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북부지역 지자체 등에 따르면 포천 운악산은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단풍 명산이다.
특히 운악산 절벽과 바위 능선을 잇는 '운악산 구름길'이 지난달 준공돼 새로운 볼거리를 더했다. 해발 약 800m 높이의 암벽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에서는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25일에는 '제21회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두천 소요산 역시 수도권을 대표하는 단풍 명산으로 꼽힌다.
소요산은 기암괴석이 절묘하게 봉우리를 이루고 있고 계곡과 함께 알록달록한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다양한 산행코스가 있어 가볍게 산책하거나 등산을 하기에도 좋다.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제38회 소요단풍문화제'와 '제17회 어유소장군 행차 재현' 행사도 31일 열린다.
호수와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고양 일산호수공원도 좋은 선택이다.
도심 속 넓은 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늘어서 있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3호선 정발산역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만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권율 장군이 왜군과 싸워 대승을 거둔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 하나인 행주산성에서도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이 가능하다.
파주 이이 유적도 가을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는다.
넓게 펼쳐진 들판과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보호수,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어우러져 한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들판에 돗자리를 펴고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과 서울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우이령길도 빼놓을 수 없는 단풍 명소다.
비교적 평탄하고 완만한 길이 이어져 가족 단위 나들이객도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길 양옆으로 붉게 물든 숲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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