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I 업무혁신 인정받아…IDC '메이저 플레이어' 선정

기사등록 2026/10/19 10:00:00

IDC, 세계 IT 기업 19곳 평가…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

AI 업무 자동화·보안 기술·산업별 서비스 경험 등 인정

LG 해외 사업장 적용 결과 업무 생산성 20~40% 향상

[서울=뉴시스] LG CNS가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의 기업용 디지털 업무환경 서비스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메이저 플레이어'에 선정됐다. (사진=LG C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LG CNS가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의 기업용 디지털 업무환경 서비스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메이저 플레이어'에 선정됐다.

LG CNS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2026년 전 세계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DWS) 부문 벤더 평가'에서 메이저 플레이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IDC는 기업의 현재 사업 역량과 향후 전략을 평가해 리더, 메이저 플레이어 등 4개 그룹으로 분류한다. 메이저 플레이어는 해당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주요 기업을 뜻한다.

국내 기업이 해당 평가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CNS는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 인포시스, NTT데이터, 델, HP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평가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는 기업 임직원이 사용하는 업무용 시스템과 협업 도구 등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서비스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거나 직원 대신 업무를 처리하는 기능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IDC는 기업의 현재 서비스 역량과 향후 사업 전략, 실제 고객 평가 등을 종합해 경쟁력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LG CNS의 AI 업무혁신 서비스 '에이엑스씽크'와 산업별 사업 경험이 강점으로 꼽혔다.

에이엑스씽크는 AI가 직원의 업무를 지원하거나 일부 작업을 대신 수행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업무용 포털과 그룹웨어를 비롯해 개인용 AI 비서, 통번역과 회의 지원, 문서 작성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IDC는 LG CNS가 금융과 공공, 제조업 등 높은 보안 수준이 필요한 산업에서 AI 서비스를 구축해 온 경험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외부 인터넷 접속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기업의 업무 특성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점으로 언급했다.

고객 평가에서도 서비스 기획부터 시스템 구축과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능력과 산업별 업무에 대한 이해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 CNS에 따르면 회사는 에이엑스씽크를 미국과 중국, 싱가포르, 독일 등 LG 계열사의 해외 사업장에 적용한 결과 업무 생산성이 20~40% 높아진 효과를 확인했다. 업무시간 단축과 해외 소프트웨어 도입 대비 라이선스 비용 절감 효과 등을 합산하면 연간 수백억원 규모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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