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 단호히 대응"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장기수 충남 천안시장이 그동안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졌던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한 굴레를 벗었다.
19일 장 시장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충남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장 시장에게 불송치(혐의없음) 결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장 시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소회를 밝혔다.
장 시장은 "저와 관련된 여러 일들에 대해 무혐의 처리가 돼 걱정해 주신 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다행인 것은 행정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간 천안에 많은 일들이 있지 않았나. 결국 모든 피해는 시민들이 받게 되는데, 그런 일 없이 안정적으로 시정을 앞으로 이끌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 건 외에 선거 당시 후원금 계좌 논란과 관련해 악의적인 소문들이 도는 걸 저 역시 알고 있다"며 "앞으로 근거 없는 부분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나온 어떤 얘기도 사실관계에 하나도 부합하지 않는다. 악의적 내용은 그걸 퍼뜨리는 사람이나 시민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일부 시의원으로부터 지적받아 온 정책보좌관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저는 업무를 추진하며 여러 부서들과의 연석회의를 많이 하는데, 부서별로 1차 회의 후 제가 매일 할 수 없는 일들을 각 과장들이나 정책보좌관들이 협의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그들은 의사결정을 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모습이 낯설어 보일 순 있다. 그동안의 정책보좌관들은 일을 하는 게 아닌 정치를 했기 때문"이라며 "그 자리는 일하는 자리지, 정치를 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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