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서울에 내린 폭우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주차장에서 이용객들이 5시간 넘게 차를 빼지 못하고 갇히는 사태가 발생했다.
19일 SNS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전날 오후 5시 무렵부터 차량 출차를 제한했다. 백화점 측은 "현재 주변 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로 인해 출차가 지연되고 있다"라는 안내방송을 반복해서 내보내며 상황을 알렸다.
이날 매장을 한 여성은 스레드 글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강남 지하주차장 4층에서 4시간째 고립. 한층도 못 올라가고있어ㅠㅠ"라고 말했다. 다른 사람은 댓글을 통해 "2시간 갖혀있다가 그냥 차 버리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다른 사람은 "신강은 대중교통 이용해야한다. 명절, 크리스마스 앞두고 갔다간 주차장 2시간 감옥은 기본"이라고 전했다.
백화점 측은 주말 방문객이 몰린 상태에서 쏟아진 비로 반포 일대 도로망에 교통 체증이 심해져 출차가 차단됐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측은 교통 체증이 심한 데다 비가 갑작스럽게 온 탓에 교통 상황에 맞춰서 출차 안내를 하고 있다어 지연이 됐다고 밝혔다.
백화점 측은 갇혀 있는 이용객들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다음 날 차량을 출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온라인상에서는 현장 상황을 전하는 글들이 올라오며 이번 출차 차단 사태에 관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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