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김진석 소방위 발인 엄수…동료·유족 마지막 길 배웅

기사등록 2026/10/19 09:30:17

경기 부천체육관서 영결식…1계급 특진·옥조훈장 추서

[부천=뉴시스] 김지현 기자=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운구 차량이 19일 순천향대병원 부천병원 장례식장을 떠나고 있다. 2026.10.19. kjh@newsis.com
[부천=뉴시스] 김지현 기자 = 경기 부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발인이 19일 부천시 순천향대병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서 잔행됐다.

발인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동료 소방관들과 유족들은 운구 차량을 따라 나서며 김 소방위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운구 행렬은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이 엄수되는 경기 부천체육관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영결식에선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1계급 특별승진(소방장→소방위)과 옥조근정훈장 추서가 진행된다.

영결식이 끝난 후에는 부천소방서와 고인이 근무했던 오정119안전센터를 방문한 뒤, 서울추모공원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한다.

앞서 16일 오전 8시38분께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금속부품 도장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28분 만에 꺼졌다.

김 소방위는 선착대로 화재 현장에 투입돼 건물로 진입했으나 급격하게 불길이 번져 공장 내부에 고립됐다.

그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부천 도장공장 화재 사고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공장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상 및 업무상 실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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