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타겟·월마트 이어 대형 채널 공략
연내 CVS도 진출…북미 매출 260%↑
에이피알은 이달 미국 코스트코 약 400개 매장에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공식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달 국내 코스트코 전 지점에도 입점을 마쳤다. 향후 미국 내 입점 매장을 전 지점으로 확대하고 캐나다와 유럽 코스트코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입점에서는 메디큐브의 대표 제품인 '제로모공패드'를 코스트코 전용 기획 상품으로 선보였다.
제로모공패드는 지난해 2월부터 미국 아마존의 토너·화장수 카테고리에서 판매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에이피알은 향후 PDRN 인기 제품군을 추가해 코스트코 판매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지난해부터 미국 주요 대형 유통 채널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울타 뷰티 약 1400개 매장을 시작으로 올해 4월 타겟 1500개 이상 매장, 6월 월마트 약 3000개 매장에 입점했다.
이번 코스트코 입점으로 뷰티 전문점과 대형마트에 이어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까지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게 됐다.
연내에는 미국 드럭스토어 체인 CVS 파마시 약 3000개 매장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별 소비자 수요와 유통 환경을 고려해 로컬 판매 채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기존 아마존과 틱톡샵 등 온라인 채널에서 확보한 고객 수요를 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판매망을 함께 운영해 미국 내 구매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북미 사업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피알의 올해 상반기 북미 매출은 64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 이상 증가했다. 2021년과 비교하면 약 5년 만에 매출 규모가 30배가량 확대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코스트코 입점을 통해 메디큐브를 접할 수 있는 소비자 접점을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별 판매 채널을 균형 있게 확대해 미국 시장에서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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