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독도교육원' 들어선다…2028년 9월 준공 목표

기사등록 2026/10/19 09:13:50

옛 울릉초 장흥분교 부지에 지상 3층 규모

[안동=뉴시스] 독도교육원 조감도.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6.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울릉도에 전국 학생들이 독도 역사와 자연환경, 영토주권 의미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독도교육원이 들어선다.

경북교육청은 24일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옛 울릉초등학교 장흥분교 부지에서 '경상북도교육청 독도교육원 착공식 및 독도의 날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6주년을 맞아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울릉도와 독도를 연계한 현장 체험형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에 앞서 경북교육청 관계자와 도내 J-ROTC 학생 등 참가자들은 독도를 방문해 역사와 자연환경을 살펴볼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독도 탐방 기념 영상 상영과 식전 공연, 독도교육원 건립 개요 보고, 착공 선포식, 특별공연 등이 진행된다.

식전 공연에서는 전통융합 공연팀 '놀당'이 모듬북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중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낭독해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소영 작가는 대형 붓을 활용한 '붓의 춤' 공연을 통해 '경북교육, 독도를 품다'라는 글씨를 완성한다.

울릉도 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도 독도의 역사와 독도의용수비대의 활동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독도교육원은 옛 울릉초 장흥분교 부지 4685㎡에 연면적 4405.38㎡,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12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이다. 2028년 9월 준공 계획이다.

교육원이 완공되면 전국 학생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찾아 역사와 자연환경을 배우고 영토주권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거점으로 활용된다.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영토주권 의식을 높인다는 취지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독도교육원이 학생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현장 체험형 독도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내실 있게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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