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1만1559가구 입주…수도권 물량 절반 감소

기사등록 2026/10/19 09:37:22 최종수정 2026/10/19 09:54:24

수도권 4031가구·지방 7528가구 입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 15일 한국부동산원 10월 둘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6% 올라 88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간 상승률은 0.09%→0.12%→0.16%로 최근 2주 연속 확대되는 양상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6.10.1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다음 달 전국 아파트에서 1만1559가구가 입주 예정인 가운데, 수도권 입주 물량은 전월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1개 단지, 총 1만155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만6567가구) 대비 30%, 전년 동월(2만2551가구) 대비 49% 감소한 규모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4031가구, 지방 7528가구가 입주한다. 전월 대비 수도권은 49%, 지방은 13% 각각 감소했다. 수도권 물량이 크게 줄면서 지방 물량이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소규모 단지 3곳(488가구)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구로구 개봉동 '개봉루브루'(295가구),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센트럴아르떼해모로'(123가구), 양천구 신월동 '한양LEEPS'(70가구)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는 6개 단지 3543가구로 전월(2788가구) 대비 27% 늘었다. ▲평택시 1604가구 ▲이천시 1532가구 ▲용인시 348가구 ▲부천시 59가구다.

평택에선 현덕면 화양지구에서 평택푸르지오센터파인(851가구)과 평택화양지구동문디이스트(6-2BL)(753가구) 2개 단지가 공급된다. 화양지구는 3월과 7월에 이어 11월에도 입주가 이어지며, 올해에만 4개 단지 4729가구가 새 아파트에 들어선다.

이천에선 중리동 '이천중리지구B3블록금성백조예미지'(1009가구)와 증일동 '이천역신안인스빌퍼스티지'(523가구)가, 용인에선 처인구 포곡읍 '용인에버랜드역대원칸타빌'(348가구)가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은 11월 예정된 입주물량이 없다.

지방은 전북(2430가구)과 울산(2153가구) 두 지역에 입주가 집중되며 지방 전체 물량의 61%를 차지했다. 전북은 전주시 완산구 서신 서신더샵에피트(1914가구), 울산은 울주군 범서읍 '울산다운2지구우미린더시그니처'(1430가구) 등이 대표적  .

이 외에도 부산(1067가구), 경북(763가구), 대전(660가구), 강원(228가구), 충남(182가구), 제주(45가구) 순으로 입주가 이어진다. 전남광주와 대구·경남은 11월 공급 물량이 없다.

직방 관계자는 "새 아파트 입주는 신규 전세 매물이 공급되는 계기가 되는 만큼 입주 물량의 규모와 지역별 분포에 따라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서울은 신규 입주가 많지 않은 반면, 울산과 전북처럼 대단지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신축 전세 매물이 단기간 늘면서 주변 전세 수요가 분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에는 전국 1만6211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물량이 다시 회복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4분기 총 입주 물량은 4만4300여 가구로, 3분기(3만 5700여 가구)보다는 24% 늘어나지만 전년 동기(7만 2400여 가구)에 비해서는 39% 적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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