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킹구르 올라프손, 30일 수성아트피아서 리사이틀

기사등록 2026/10/18 16:37:02
비킹구르 올라프손.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Vikingur Olafsson)이 E장조와 E단조를 중심으로 바흐와 베토벤, 슈베르트의 작품을 엮은 무대를 선보인다.

18일 수성아트피아에 따르면 '더 피아니스트 시리즈'로 마련한 올라프손의 리사이틀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라프손은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으로 2025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을 수상했다. 그라모폰 '올해의 아티스트', BBC 뮤직 매거진 '올해의 음반' 등에도 이름을 올렸다.

공연은 앨범 'Opus 109'의 수록곡으로 구성한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30번을 중심에 두고 E장조와 E단조 작품을 배치해 작곡가와 시대가 다른 음악 사이의 연결점을 살핀다.

올라프손은 프로그램 노트에서 베토벤 소나타 제30번의 마지막 악장에 주제가 돌아오는 방식이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연상시킨다고 설명했다. 베토벤 소나타 제27번과 슈베르트 소나타 제6번이 두 악장으로 구성됐다는 공통점에도 주목했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바흐에서 베토벤 후기 소나타까지 이어지는 음악적 여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