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할아버지 대구 땅부자였지만…한탕주의 안 돼"

기사등록 2026/10/18 17:00:0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김용빈이 할아버지에 대해 얘기하며 대구 땅부자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할머니 덕분에 확고한 경제관념이 생겼다고 얘기했다.

김용빈은 18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조부모와 관련된 얘기를 한다.

앞서 김용빈은 어린 시절부터 활동하며 번 돈을 모아둔 통장이 50개 정도 된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 적이 있다.

김용빈은 "우리 할아버지가 대구에서 엄청난 땅부자셨다"고 했다. 놀란 전현무는 "대구에 그렇게 땅이 많으셨냐"고 되물었다.

김용빈은 "할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서 재산이 전부 다 날아갔다"고 했다.

이어 "할머니에게 '돈 거래하면 친구 잃고 돈 잃고 다 잃는다' '절대 보증 서지 마라'는 당부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으며 자랐다"고 말했다.

그 덕에 김용빈은 아무리 바빠도 수기로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50개에 달하는 통장 역시 인터넷 뱅킹 대신 직접 은행을 방문해 실물 통장으로 관리한다고 했다.

김용빈 이야기에 전현무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요즘에는 어르신들도 은행 앱 쓰는데"라고 했다.

김용빈은 친한 동생이자 트로트 가수인 남승민이 매주 복권을 산다고 하자 "얜 진짜 돈 개념이 없다"고 했다.

또 "한탕주의는 안 돼. 한탕 말고 열심히 살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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