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서영, KLPGA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제패…첫 우승 달성

기사등록 2026/10/18 15:50:18

4언더파 212타…2차 연장서 성유진 격파

KLPGA 투어 83개 대회 만에 처음 정상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마서영. (사진=KLPGA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마서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총상금 15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마서영은 18일 경기 이천시의 H1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사흘 합계 4언더파 212타의 마서영은 성유진과 동타를 이루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마서영은 18번 홀(파4)에서 치른 2차 연장에서 파를 적었고, 보기를 범한 성유진을 제치고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 2022년 입회한 마서영은 올해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공동 9위로 처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마서영은 8월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공동 9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하나금융챔피언십 등에서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런 마서영이 우중 혈투와 연장 접전 끝에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을 제패해 꿈에 그렸던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이번 우승으로 마서영은 상금 2억7000만원과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 90점을 추가, 누적 상금 4억4233만8333원과 132점으로 각 부문 22위와 30위로 등극했다.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마서영. (사진=KLPGA 제공)
마서영은 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해 1번 홀(파4) 버디와 함께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러나 2번 홀과 3번 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보기글 기록하며 흔들렸다.

마서영은 3번 홀(파4) 버디와 5번 홀(파3) 보기 이후 파 세이브를 이어갔고, 통산 5승에 도전하는 성유진과 연장에 돌입했다.

두 선수는 1차 연장에서 나란히 파를 적으며 2차 연장으로 향했다.

세컨샷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마서영은 그린에 안착시킨 뒤 파를 적었고, 성유진은 러프에 떨군 뒤 보기에 그쳐 마서영의 우승으로 끝났다.

공동 3위 그룹은 3언더파 213타의 김시현과 이예원이 구성했고, 시즌 4승을 노렸던 김민솔은 공동 5위(2언더파 214타)에 만족해야 했다.

고지원, 노승희, 박보겸, 홍진영, 짜라위 분짠(태국)은 공동 9위(1언더파 215타)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유해란은 공동 42위(6오버파 222타), 윤이나는 공동 53위(9오버파 225타)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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