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LG, 18일 오후 2시 광주서 준PO 2차전
[전남광주=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선발로 아담 올러와 임찬규를 예고했다.
KIA와 LG는 18일 오후 2시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PO 2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올러와 임찬규를 예고했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며 준PO에 직행한 KIA는 전날(17일) 열린 1차전을 5-1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역대 준PO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85.7%(35번 중 30번)에 달하는 만큼 KIA는 월등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KIA가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잡을 경우 90.9%(22번 중 20번)까지 확률을 끌어올리게 된다.
KIA는 필승 카드로 또 다른 외국인 에이스 올러를 내세운다.
KBO리그 2년 차를 맞은 올러는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7월 한 달 동안 나선 3경기에서 무승 3패 평균자책점 13.06으로 크게 부진하기도 했으나, 7월을 제외하곤 시즌 내내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40의 위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반격을 노리는 LG는 '다승왕' 임찬규를 출격시킨다.
임찬규는 올해 정규리그 31경기에서 15승 7패 평균자책점 4.46으로 활약했다. 그는 고영표(KT 위즈)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르며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만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6.23으로 좋지 않다. 두 경기 모두 광주 원정이었다.
임찬규가 올 시즌 잠실에서 10승 2패 평균자책점 3.44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만큼 3차전 선발로 점쳐지기도 했으나, LG는 2차전 필승을 위해 임찬규를 선택했다.
임찬규는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10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임찬규의 경우 전날 빙모상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LG 측은 "그의 선발 등판 일정에는 변동이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