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35점 맹활약…GS칼텍스, 흥국생명에 3-2 승리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3-0 완파…모마 18득점
GS칼텍스는 17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2(25-21 25-20 14-15 17-25 15-11)로 눌렀다.
이로써 GS칼텍스는 오는 18일 오후 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IBK기업은행을 제압한 한국도로공사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V-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괴력을 발휘했다.
실바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5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51.56%에 달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옌시 킨델란(등록명 킨델란)이 28점으로 고군분투했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 실바를 앞세워 23-16으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세트에서도 GS칼텍스는 김효임, 최가은 등이 득점에 가세하며 세트 점수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3세트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흥국생명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GS칼텍스 선수들의 움직임이 다소 둔해진 틈을 타 흥국생명이 3, 4세트를 내리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선 다시 GS칼텍스가 웃었다.
실바가 5세트 3-1 상황에서 내리 3점을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10-4에서도 서브 에이스를 연속해서 적중시키며 흥국생명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도로공사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18점, 강소휘가 9점을 올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22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22-14로 앞서며 손쉽게 승리를 따내는 듯했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의 맹추격에 흔들리며 24-23까지 따라잡히며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가 쐐기를 박으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우위를 점한 한국도로공사는 모마의 백어택 득점으로 승리한 뒤 3세트를 여유 있게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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